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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경기에서 한국이 말레이시아한테 1:2로 안타깝게도 패배를 해서 충격인데요. 경기가 끝난 후 주장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창피하다. 선수들에게 '방심하면 큰일난다' 라고 얘기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라고 말했다고합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 초반 실점에 당황했다. 나 역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말레이시아와의 축구경기에서 1:2로 패배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언론은 뜻밖의 한국전 승리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와의 남자축구 E조 2차전에서 1:2의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전반 4분과 추가시간에 실점한 한국은 후반 43분 황의조의 만회골로 1점 차 추격을 가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는데요.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고, 말레이시아(2승)에 이어 조 2위에 위치했습니다. 




오는 20일 키르키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남아시아팀에게 패한 건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8강 태국전 이후 무려 20년 만입니다. 우승후보 한국 격침에 말레이시아 언론은 경기 직후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경기 결과를 메인 기사로 베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 온라인판은 "말레이시아가 디펜딩챔피언 한구을 망연자실케 했다. 황의조가 88분 뒤늦게 골을 넣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날의 역사적인 승리가 말레이시아를 16강으로 이끌었다. 말레이시아는 승점 6점으로 E조를 이끌게 됐다" 라고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2위인 한국은 오는 20일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이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칠경우 이란과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경쟁 중인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다음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과의 축구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시작됩니다. 한국 키르기스스탄 중계는 온에어나 Spotv 생중계등 다양한 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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