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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별 리그 최종전 인도네시아 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 나섰는데요.
이미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4-4-1-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손화연을 배치하고 그 뒤를 이현영이 받쳤습니다. 중원에는 문미라, 장창, 이민아, 이금민이 나섰습니다. 포백라인에 장슬기, 신담영, 임선주, 김혜리가 섰으며, 골문은 윤영글이 지킵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앞서 나갔습니다.
이어 전반 10분 문미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한국은 전반 13분 임선주가 한 골을 추가하며 전반 13분 만에 3골을 퍼부었습니다. 이후 경기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전반 36분 손화연의 크로스를 문미라가 성공시키며 점수는 4-0으로 벌어졌습니다. 곧바로 이현영이 개인 기량으로 골을 추가하며 점수는 5-0이 됐습니다. 한편, 한국은 전반에 이미 큰 점수로 찰 앞서며 조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