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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4일 북한과 방글라데시, 일본과 말레이시아를 끝으로 16강 경기가 종료됐는데요.




일본은 졸전 끝에 간신히 말레이시아를 꺽었습니다. 후반 44분 우에다의 페널티킥 골이 성공하며 1-0으로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공을 많이 소유한 일본이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으나 말레이시아 특유의 수비 축구에 밀렸다고합니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습니다. 전반 30분이 지나서야 말레이시아 수비에 조금씩 헛점이 보이면서 일본이 기회를 잡았다고합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12분 역습에서 라시드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1분 후 압둘의 슈팅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고합니다. 후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맞아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합니다. 위기에 빠진 일본은 경기 막판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고 하네요.




북한은 방글라데시 상대로 전반 13분 김유성의 골과 38분 한영태의 골로 2-0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고 합니다. 후반에는 강경철의 골로 리드를 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으나 3-1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고하네요. 후반 24분 강국철의 쐐기골로 방글라데시를 무난히 꺾었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종료 직전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고 하네요. 




한편 이날 저녁 6시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4-3 승리로 끝났는데요. 전반에 3골, 후반에 1골을 넣으며 4-0 리드를 잡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에 3골을 연달아 실점했으나 1점차 리드를 지켜 8강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고하네요. 이로써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고, 이란을 2-0으로 꺾고 올라온 한국은 우주베키스탄과 만나며, 시리아는 베트남을 만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 UAE는 북한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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