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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버스업체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수원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늘고있습니다. 19일 수원시 수원여객 용남고속 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20일부터 21일까지 1차 동시 파업계획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수원여객과 용남고속 두 버스업체 노조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조율이 되지않아 총파업을 예고하였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조는 하루 18~19시간씩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불법 근로와 최저임금 수준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틀간 수원 버스 파업으로 수원시 버스 142개 노선중 66개노선 버스 총 788대의 운행이 중단되는데 수원시민들의 출퇴근길, 등하교길이 크게 문제되는 상황입니다. 수원시는 일단 광역버스 운행중단에 대비하여 국철 1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운영기관에 출퇴근 시간대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과 막차 시간 연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엄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수원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호소문을 발표했는데 막대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버스 운영이 시민 일상생활과 생업의 길을 막고 지역사회에 혼란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원 주민들은 수원 버스파업 언제까지 연장될지 몰라 불안함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