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율조작국 지정되면 중국환율 과연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이 화제가 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인 스티븐 므누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절하를 공개적으로 경고한것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16일 새벽 발표 예정인 미국 환율 보고서가 이날 국내 증시의 낙폭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는데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남아있어 기관자체에서 미리 매도에 나선것입니다. 이에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교역 촉진법으로는 중국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기 어렵지만 시장은 1988년 제정된 종합 무역법을 반영하면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에 미 재무부에서 중국에 대해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긴했으나 다음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절하와 관련해서 위안화 하락이 중국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발언을 하여 우려가 다시 커진것입니다.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발표 코스피 하락
므누신 장관은 G20에서 미 중 정상회담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곤 했으나 이날 이 때문에 중국 증시도 약세가 펼쳐졌습니다. 중국 증시 하락으로 국내 증시 또한 낙폭이 되었는데 KTB 투자증권 연구원 이재선은 미 중 무역전쟁이 확산된다면 대 중국 중간재 수출 품목이 대부분인 한국은 큰 타격을 받게 될것이라고 합니다.